죄를 뒤집어쓰고 투옥된 주인공.
들어올 때 옷이 벗겨지고
몸 구석구석까지 검사당한다.감옥의 어둠은 깊다.
무고하게 투옥당한 건 주인공만이 아니었다.
모국의 젊은 여왕 역시 욕망의 제물이 되었다.감옥에는 신기한 만남이 기다린다.
이세계에서 찾아온 소녀는 전혀 다른 상식을 지녔다.
그리고 그 성벽도 남자를 짓밟고 흥분하는 불가사의한 것이었다.전투에서 패배하면 가차 없는 BADEND가 기다린다.
주인공은 완전히 자유를 잃고, 영원한 능욕의 어둠으로 떨어진다.인류를 구하는 싸움은 결코 쉽지 않았다.
독에 중독된 동료들을 구하고자 경험이 없는 처녀인 주인공이, 육봉을 훑게 되었다.보물만 눈에 보이는 구세주. 보물상자로 뛰어들었더니 그건 미믹이었다.
뭐든 간에 여자를 범하려는 미믹과,
뭐든 간에 보물을 뺏으려는 구세주의
장절한 전쟁이 시작되었다.인류가 만약 마족에게 패배한다면?
그 IF를 그리는 것이 꿈속의 BADEND다.
주인공은 불쌍한 처지로, 남은 인류를 꾀어내기 위한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이것도 만약을 그리는 BADEND.
주인공과 구세주는 희생양이 되어 마족의 전력 증강에 일조하게 된다.
이렇게 인류는 마족에게 패했다….